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주재원 및 관련 근무자들의 생계대책과 고용문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입주기업들이 최대한 고용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실제 기업들이 입은 피해조사를 위해 이날부터 전 입주기업에 대한 피해현황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민관합동 피해조사추진위원회 구성 제안과는 별도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비대위 차원에서 피해규모 조사에 나선 것”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피해현황을 조사해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보상 요구 등 추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