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남북하나재단은 15일 인크루트와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남북하나재단) |
|
협약식에는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 이주태 사무총장과 인크루트 문상헌 CBO, 박성아 취업지원본부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쉽고 편리한 채용정보 접근과 취업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온라인 전용 채용관 개설·운영 △북한이탈주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와 구인 기업들에게 필요한 채용정보와 인재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채용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이사장은 “인크루트는 인터넷으로 이력서와 채용정보가 연결되는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만들어 많은 구직자가 편리하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채용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정보 접근성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1사 1인(一社 一人) 캠페인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