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가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소논’을 조작하고 있다.(사진=힐세리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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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힐세리온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5개 투자기관들로부터 신규투자 48억원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힐세리온은 2014년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인 ‘소논’(Sonon)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번 신규 투자는 중진공이 5억원,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현대기술투자, 한국임팩트금융 등 5개 투자기관들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43억원을 투자했다.
2012년 설립한 힐세리온은 이번 투자로 4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130억원에 달한다.
투자사 관계자는 “힐세리온이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인 소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블루오션을 개척했고 세계 각국에 마케팅 본부를 구축해 세계시장을 공략 중이며 2016년 이후 매년 매출이 두 배씩 늘어나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하는 점 등을 들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신규 투자를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개척과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신제품 ‘소논500’시리즈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