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반도체 사업 호조…올해 영업이익 60억 달성”

1분기 영업이익 54억…전년比 57% 증가
  • 등록 2017-05-15 오전 11:43:26

    수정 2017-05-15 오전 11:43: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소재 부품 전문기업 미코(059090)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3억5600만원, 당기순이익 28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7%, 17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26% 늘어난 398억7300만원이다.

주력 제품인 세라믹 히터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와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정전척(ESC)인 하부전극 제품의 매출 증가, 주요 계열사 코미코의 발주량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오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356% 증가한 650억원, 60억원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주력제품 물량 확대가 예상돼서다. 올해에는 이익률이 두 자릿수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성학 대표이사는 “올해 매출 증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수율 개선을 통한 이익 증가, 신규 아이템 개발 등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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