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아이오와 코커스서 트럼프 누르고 승리

힐러리-샌더스는 접전 중
  • 등록 2016-02-02 오후 1:32:02

    수정 2016-02-02 오후 1:32:02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열린 아이오와 첫 코커스(당원대회)에서예상밖의 승리를 거뒀다. 대선 레이스의 첫 관문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누른 것이다.

CNN은 99%가 개표된 오후 9시27분 현재 크루즈 의원이 총 28%를 득표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선거전문가들은 대부분 트럼프의 승리를 점쳐왔다. 막말과 기행에도 트럼트 돌풍을 일으키며 여론조사에서 앞서 달렸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크루즈 의원은 탄탄한 조직력과 저인망식 선거 유세를 통해 표심을 얻는 데 성공하며 트럼프 돌풍을 넘어선 것.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를 하면서 여세를 몰아 나머지 지역에서도 상승흐름을 탈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의 득표율은 24%에 그쳤다. 3위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에게마저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83%가 개표된 같은 시각 총 50%의 득표로 1위를 달렸다. 그렇지만 아웃사이더 돌풍의 주역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49%의 득표로 바짝 쫓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