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기업 전용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 출시

  • 등록 2015-08-11 오후 4:23:53

    수정 2015-08-11 오후 4:23:5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배달의민족이 기업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직원들이 배달의민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회사가 한 달에 한 번 한꺼번에 정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했다.

배달의민족은 기업 전용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인 ‘배민 법인결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가 배민 법인결제를 신청하면 직원들은 배달의민족에 로그인해 법인 회원으로 등록하고,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직원들의 식대 정산을 최대한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법인카드 등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 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회사는 직원의 식대를 편리하게 결제하면 된다.

배달의민족은 이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야근 식비를 위해 법인 카드를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이나 영수증을 잃어버려 식대를 제대로 청구하지 못하는 등의 불편함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

회사의 회계 담당자는 처리해야 할 서류 작업을 줄일 수도 있다. 한 달간 모인 주문 내역을 한 번에 정산할 수 있고, 주문 내역에 대한 세금계산서도 일괄적으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을 한 번만 정산하면 되고 주문 내역에 대한 세금계산서도 일괄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배민 법인결제는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가 없다. 배민 법인결제 영업 담당 이메일 (salesbpay@woowahan.com)로 방문을 요청하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될 예정으로, 이미 10개의 법인이 이용하고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 법인 결제는 푸드테크를 실현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의 행보와도 맞닿아 있는 서비스”라며 “배달의민족이 쌓아온 집약된 기술을 통해 직장인의 식비 결제 방식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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