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투신권 매도에 하락..삼성電 연중 최고가

전일대비 0.24%↑..2012.26에 마감
외국인 13거래일째 '사자'..기관 653억·개인 164억 순매도
  • 등록 2014-05-29 오후 3:22:41

    수정 2014-05-29 오후 3:22:4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또다시 하락했다.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 매도세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9일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80포인트(0.24%) 내린 2012.26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동안 지속된 상승세에 피로감으로 느끼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피는 2020.67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잠시 후 개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957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기관은 164억원, 6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투신권이 398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억원, 비차익거래 433억원 등 총 4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 대부분이 내렸다. 통신, 전기가스, 기계, 화학, 건설업종이 하락했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KT&G(033780)가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의 경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하락세를 3% 넘게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2% 가까이 올랐다. 장중 한 때 146만50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홍콩 CLSA증권는 삼성전자가 1년 6개월 안에 지주회사와 자회사로 분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 주가가 24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066570)는 전략스마트폰 G3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면서 3% 넘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2억2607주, 거래대금은 3조6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76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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