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제가스회의, 18일 대구서 개막

APGC 2015, 1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서 열려
가스공사· 삼성重· 한화테크윈· SK해운 등 참여
  • 등록 2015-11-16 오후 1:49:39

    수정 2015-11-16 오후 1:49:39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가스분야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 2015’가 막을 올린다.

APGC 운영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가스연맹(IGU)이 특별후원하는 ‘APGC 2015’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APGC 2015는 한국이 직접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가스회의로, 한국가스공사(036460)와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글로벌 석유가스메이저사인 엑손모빌, 라스가스, 쉘, 미쓰비시와 SK E&S, 현대LNG해운, 삼성물산(028260) 등이 후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컨퍼런스와 함께 8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0부스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를 함께 열린다. 특히 2021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WGC 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8일 개막식에는 이승훈 APGC 운영위원장(가스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재도 산업부 차관,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등이 축사를 하고, 김영훈 WEC(세계에너지총회) 공동회장과 팔 라스무센(Pal Rasmussen)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3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선정된 총 38개 논문이 발표된다. 세계 가스산업의 주요이슈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특히 1일차 오후에 NG 공급 과잉이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이 주목된다.

박희준 에너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셰일가스 혁명 이후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구매 동향 △글로벌 LNG시장 동향과 그가 아시아 태평양 LNG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세계적 권위자들이 의견을 나누게 된다.

한편, 전시회에는 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성중공업(010140), 한화테크윈(012450), SK해운 등 가스산업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다. 화성, 대주기계, 영국전자,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동화엔텍, 스틸플라워 등 가스관련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 관련기사 ◀
☞가스공사, 대구 본사서 '아이디어 경진대회'
☞[특징주]한국가스공사, 4거래일째 약세… 3Q 적자 지속
☞한국가스공사, 저유가에 해외 수익성 악화…목표가↓-하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