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따르면 자회사를 포함한 현직 임원 및 고문 13명은 이날 자진사퇴하기로 했다. 이 중에는 본사 임원 및 고문 8명, 자회사 대표 및 고문 5명이다. 임원 30% 감축 등 자구안 발표 일주일여만에 나온 후속조치다. 고재호 전 사장은 지난 2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이었던 지난달 29일 이미 사표를 제출했다.
대우조선(042660)은 부장급 이상 13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을 단행하고, 객관적인 사안을 토대로 인력구조 재편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어느 정도 규모로 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분기에 해양플랜트 손실로 3조원이 넘는 막대한 적자를 내 자산 매각, 인적 구조 조정에 돌입한 상태다.
▶ 관련기사 ◀
☞ 대우조선, 자회사·자산 줄줄이 매각..현금 얼마나 확보가능할까
☞ 산은·수은·무보, 대우조선 RG분담…"시중銀 10%만 책임"
☞ [분양정보]대우조선해양건설 서울 명동권 '엘크루' 6000만원 ‘분양열기 최고조′
☞ 4개노선 낀 명동권, 대우조선해양건설 '엘크루' 6000만원 특별공급
☞ [분양정보]대우조선해양건설 명동·충무로 "엘크루" 6000만원 실수요+투자 대거몰려
☞ [광복-70대 상품]'LNG船 세계 최강자' 대우조선
☞ 대우조선, 전·현직 임원 30% 구조조정..'부실경영 책임'
☞ [기자수첩]위기의 대우조선, 우선 버려야 활로 보인다
☞ [분양정보]대우조선해양건설 명동·충무로 "엘크루" 6000만원 ‘투자열풍′ 사상최고조
☞ [이데일리N] 대우조선해양, 본업만 남기고 자회사 정리 外
☞ 대우조선, 非조선·해양산업 자회사 모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