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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 그린빌딩으로 명명된 이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1층(연면적 5571㎡) 규모의 연구개발(R&D)건물이다. 최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저소비 건물이 속속 생기고 있지만 설계부터 건축, 운영, 폐기까지 친환경, 저에너지를 고려한 빌딩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빌딩은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진공 외단열 기술, 첨단 정보통신 기술 등 100여종이 넘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고 건물 관리에 필요한 에너지의 35%를(280㎾) 자체 조달한다. 이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및 풍력 발전기는 시간당 71.3㎾의 전력을 생산, 공급한다.
특수 기능성 강판도 건물 곳곳에 들어갔다. 건물 외벽에는 자체적으로 깨끗한 표면을 유지하는 자기세정능력강판이 적용됐다. 이 강판은 빗물로 표면 오염물을 스스로 제거하기 때문에 일반강판보다 제품수명이 30% 이상 길다. 철의 단점인 부식성을 획기적으로 줄인 고내식합금도금강판은 빗물을 저장해 활용하는 우수저장시설에 사용됐다. 이밖에 사회적 이슈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고망간 차음바닥이 시험 적용됐다. 고망간 차음바닥은 진동저감 특성이 있는 고망간강 신형상구조로 층간소음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신소재이다.
포스코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린빌딩을 평일 개방해 신소재 및 강건재를 쉽게 접하게 할 예정이다. 사전견학 신청은 포스코 그린빌딩(www.poscogreenbuilding.co.kr)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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