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월 유럽서 5만4896대 판매.. 전년비 1.7%↑

점유율 6.2%.. 유럽 車시장 수요부진에도 선전
  • 등록 2013-02-19 오후 6:55:09

    수정 2013-02-19 오후 6:55:0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새해 첫달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6.2%의 점유율을 지켰다. 지난해 평균(6.1%)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1월 현대·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5만4896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유럽 전체 자동차시장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7% 감소한 88만5159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현대·기아차는 선전한 것이다. 판매량 기준 업계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7위였다.

현대차(005380)는 전년동월대비 2.0% 줄어든 3만1722대를 판매했으나 점유율은 3.6%로 오히려 0.3%포인트 높아졌다. 기아차(000270)는 7.2% 늘어난 2만3174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이 0.4%포인트 늘어난 2.6%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1월 유럽시장 1위인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등을 포함해 21만5861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했다. 2위 푸조-시트로엥(PSA그룹)도 16.3% 감소한 10만1680대에 그쳤다.

이밖에 르노, GM, 포드, 피아트, 도요타, 닛산, 볼보 등 대부분 양산차 브랜드가 5~26% 가량 판매량이 줄었다. 반면 BMW와 다임러(벤츠), 재규어랜드로버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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