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1월 현대·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5만4896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유럽 전체 자동차시장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7% 감소한 88만5159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현대·기아차는 선전한 것이다. 판매량 기준 업계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7위였다.
현대차(005380)는 전년동월대비 2.0% 줄어든 3만1722대를 판매했으나 점유율은 3.6%로 오히려 0.3%포인트 높아졌다. 기아차(000270)는 7.2% 늘어난 2만3174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이 0.4%포인트 늘어난 2.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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