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SK텔레콤(017670)의 품에 안긴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SK하이닉스`라는 새 사명을 사실상 확정했다.
하이닉스는 이번달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바꾸는 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
이 같은 결정은 SK그룹에 새로 편입되긴 했지만, 반도체업계에서 차지하는 하이닉스의 브랜드 위상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는 당초 SK하이닉스라는 사명과 함께 SK반도체 등을 검토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SK 뒤에 붙일 여러 사명을 검토하다가 SK하이닉스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해외에 하이닉스 브랜드가 많이 알려져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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