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치환술 필요한 중증 무릎 관절염의 바이오마커 확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송시영 교수팀, 중증 무릎 관절염에서 혈장 및 소변의 바이오마커 분석
바이오마커 확인을 통해 무릎 관절염의 염증을 표적으로 삼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 열어
  • 등록 2024-11-11 오후 1:24:41

    수정 2024-11-11 오후 1:36:4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중증 무릎 관절염의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중증 무릎 관절염에서 혈장 및 소변의 염증 바이오마커 확인: 활막액 바이오마커와의 관계(Identification of plasma and urinary inflammatory markers in severe knee osteoarthritis: Relations with synovial fluid markers)’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Knee Surgery & Related Research(피인용지수(IF): 4.1)’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중증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인공관절 전치환술 또는 부분치환술을 받은 환자 40명으로부터 염증반응과 연관된 혈장과 소변의 사이토카인을 분석했다. 또 이들 샘플과 관절염이 있을 경우 분비량이 증가하는 활막액 속 사이토카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 결과 혈장과 소변에서 19개의 사이토카인의 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했고, 활막액 사이토카인과의 상관관계가 관찰돼 중증 무릎 관절염의 치료전략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송시영 교수는 “이번 중증 무릎 관절염의 바이오마커 분석 연구를 통해 진단, 질병의 진행 예측, 치료반응 관찰 및 약물 반응성 예측 등에 대한 치료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재도약 과제로 진행됐다.

송시영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및 인공관절 재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인공관절 및 무릎 치료에 대한 SCI(E)급 논문을 40여편 게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