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2차 우선협상자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A-95블록)에 롯데건설 컨소시엄, 충북혁신도시(B-4블록)에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KB부동산신탁 등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스테이 2차 공모 심사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 당일 위원 선정 및 평가실황 중계 등으로 절차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뉴스테이 2차 공모 사업은 동탄2 612가구, 충북혁신 1345가구 등 총 1957가구 규모다.
동탄2지구에 선정된 롯데건설은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배치) 위주로 평면을 배치해 일조·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또 8년 장기 임대 희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임대료 인상률 할인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충북혁신에 뉴스테이를 지을 우미건설은 전용면적 70·78㎡등 틈새면적을 배치하고 알파룸 등 공간을 특화해 임대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없앴다. 아울러 임대료 1년치 선납 시 할인(3%)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