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개인 10명과 단체 3곳 후원

제주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3분기 전달식
  • 등록 2015-08-27 오후 2:52:49

    수정 2015-08-27 오후 2:52:4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는 27일 제주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2015년 3분기 후원 전달식을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3분기 후원 전달식에 앞서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웹사이트를 통해 후원 사연을 이메일로 공개 모집했다. 접수된 총 51건의 사연들 중 13건(개인 10명, 단체 3곳)을 선정해 이날 현물과 현금 후원을 진행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전달식에서 도내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재능이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정 학생을 위해 육상훈련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어릴적 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로 장기간 가발을 착용해 염증에 시달려온 한부모 가정 여학생에게는 맞춤 가발을 선물했다.

나머지 8명의 개인 후원 대상자에게는 신청 사연에 따라 책상세트, 노트북, 도서, 운동용품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역 단체에 대한 후원으로는 중산간 지역 장애아동 전문기관인 유진어린이집의 ‘집으로 가는 달팽이 도서관’ 환경개선과 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다솜에서 제공하는 영상제작을 통한 심리치료 활동인 ‘청소년을 위한 내마음 줌업(ZOOM UP)’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참좋은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하는 불우 아동들을 위한 뮤지컬 ‘미운오리 날다!’공연도 후원했다.

다음카카오의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공익사업이다. 지난 2008년 3월 첫 실행 이후 지금까지 총 320건(개인 256건, 단체 64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후원금 3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

27일 다음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 교육장에서 열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3분기 후원 전달식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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