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 국밥집에서 50대 가장들과의 대화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16일에 본회의를 하기로 합의한 것밖에 없다고 발표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문 대표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제안한 것을 두고 “하루 만에 말씀을 바꾼 것에 대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16일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당초 어제 합의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표-박용만 회장, 비공개 환담.. "경제 소통"
☞ '컨벤션 효과' 문재인 25%-새정치聯 29% 동반상승<갤럽>
☞ 문재인 "이완구, 여론조사 제안"…유승민 "발바꾸기 유감"(종합)
☞ 문재인 "본회의 연기, 이완구 16일까지 결단할 시간 준 것"
☞ 문재인·손학규 회동 불발…통합정치 차질 빚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