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특수강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에서 상장적격 판정을 받았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를 열어 포스코특수강 상장심사를 진행한 결과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포스코특수강의 희망공모가는 3만2000원~3만8000원이며, 총공모금액은 4480억~5320억원이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400만주로 이중 700만주는 포스코 보유주식이다.
올 상반기 포스코특수강은 매출액 729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포스코(005490)이며 현재 94.7%를 보유중이다. 대표주관사는 동양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날 함께 심사를 진행한 GMB코리아도 상장 적격판정을 받았다. GMB코리아의 희망공모가는 8500~1만3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486억~589억원이다. 전체 공모주식수 571만주이다. 심사청구당시보다 주식수는 100만주가량 늘었고, 9000~1만1000원이었던 희망공모가는 소폭 줄었다.
GMB코리아는 모회사 JAPAN GMB 61.7%(1024만주)를 비롯해 구교성 회장 13.84%(229만주) 등 특수관계자들이 96.9%를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GMB코리아의 매출액은 4232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