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인사처 홍보대사 됐다…“끊임없는 도전..공직자상 적합”

인사처, 홍보대사로 박찬호 KBO 국제홍보위원 위촉
  • 등록 2019-05-20 오후 12:00:00

    수정 2019-05-20 오후 12:00:00

박찬호 한국프로야구(KBO) 국제홍보위원. 사진=KPGA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박찬호 한국프로야구(KBO) 국제홍보위원이 인사혁신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사혁신처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찬호 위원의 인사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박 위원의 끊임없는 도전이 바람직한 공직자상에 적합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 위원이 과거 아시안게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다수의 국제경기에 출전하고 솔선수범하면서 보여준 열정이 공직자상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박 위원을 홍보대사에 위촉하면서) 공무원 누구나 꾸준히 노력하고 혁신하면 제2의 박찬호가 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위촉식에서 “인사처 정책들을 국민들에게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서종 처장은 “박 위원의 열정과 도전정신, 애국심은 국내 모든 공직자들이 지향해야 하는 가치”라며 “박찬호 위원이 인사처 홍보대사의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 위원은 메이저리그(MLB)에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인 124승을 따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 위원은 현재 박찬호 장학재단을 통해 야구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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