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 개발…전장시장 공략

차량용 전방카메라 시스템 공동 개발
상하이자동차그룹 자회사…부품 개발 후 공급 계획
  • 등록 2016-10-12 오후 1:35:42

    수정 2016-10-12 오후 1:35:4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휴대전화용 카메라모듈과 전장부품 개발업체 캠시스(050110)가 중국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캠시스는 중국 자동차부품업체 화위자동차(HASCO)와 스마트카 전장부품 기술개발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위자동차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 상하이 자동차그룹 자회사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11억 위안(약 15조2137억원)을 기록했다.

캠시스와 화위자동차는 기술개발 협력계약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차선 이탈 경고(LDWS)와 전방 차량 충돌 경고(FCW) 기능을 하는 차량용 전방카메라 시스템(FVCS)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해당 제품을 개발하면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하이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화위자동차와 공동개발 계약으로 중국 완성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중국 내 전장 사업 기반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위자동차는 중국 정부 주도 아래 하는 ‘중국제조 2025’의 스마트카 산업육성 정책에 따라 레이더, 카메라, 원적외선 등을 포함한 스마트카 제품개발 로드맵을 구축했다. 전장 카메라와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한 캠시스와의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빠른 시장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시스는 중국 현지에서 영업과 연구개발(R&D)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상해사무소를 활용해 화위자동차와의 개발프로젝트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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