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에 광고 수익 70%, 카카오게임 새 광고 플랫폼 출시

  • 등록 2016-04-14 오후 1:04:01

    수정 2016-04-14 오후 1:04:01

△ '농장밖은 위험해 for Kakao'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


카카오(035720)는 14일, 슈퍼노바일레븐의 '농장밖은 위험해 for Kakao'를 통해 '카카오게임 AD+'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 AD+’는 인게임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카카오게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각 개발사는 ‘카카오게임 AD+’ SDK를 적용하면 게임 광고를 노출하고 이를 통한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광고 수익은 개발사와 카카오가 7:3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월 매출액 기준 차등화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월 매출 3,000만 원 미만은 0%, 3,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미만은 14%, 1억 원 이상은 21%ek. 각 수수료 비율은 총매출에 대비한 것이며, 가령 월 매출이 3,500만 원이었다가 2,900만 원 선으로 떨어지면 그 달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카카오게임 AD+’가 적용된 첫 게임은 슈퍼노바일레븐이 개발하고 엔진이 퍼블리싱하는 캐주얼 신작 ‘농장밖은 위험해 for kakao’ 다.

지난 12일 출시된 이 게임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여우를 피해 농장으로 무사히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 캐주얼 게임이다. 유저는 ‘카카오게임 AD+’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 광고를 시청하면 이어하기, 아이템 구매 시 사용하는 코인 획득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 AD+ 도입으로 개발사들은 부분유료화 이외의 추가 수익 모델 확보와 함께, 수수료 차등 적용에 따른 수수료 감면 혜택으로 매출 향상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이번 베타 서비스 결과를 포함해 ‘카카오게임 AD+’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22일로 예정된 ‘카카오게임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개발사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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