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사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해당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80명 모집에 1만3591명이 접수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경쟁률은 2012년 33.9 대 1, 2013년 32.4 대 1, 2014년 32 대 1을 기록했다.
올해 5급 공채 행정직군의 경우 264명 모집에 1만797명이 접수해 40.9 대 1을, 기술직군은 79명 모집에 1950명이 접수해 2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37명 모집에 844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22.8 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5명을 선발하는 국제통상직으로, 531명이 접수해 106.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여성 접수자 비율은 38.9%(5281명)로 작년(38.7%, 5333명)과 비슷했다. 접수자 평균 연령도 27세로 작년(26.9세)과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로는 25~29세가 5769명(42.5%), 20~24세가 4660명(34.2%)으로 많았으며, 30대가 2888명(21.3%), 40대 210명(1.6%), 50세 이상 17명(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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