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이춘호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이사장이 맡으며, 일단 이번 3월 임시주총에서 임기를 다한 이현락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박병원 전국은행연합 회장 등 2명과 사임의사를 밝힌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3명의 후임 사외이사 추천을 논의한다.
이날 KT 이사회에서는 내일 발표되는 2013년도 실적 관련 영업보고서가 검토됐으며, 황창규 회장은 “탈통신이 아닌 통신이라는 베이직으로 돌아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황 회장은 언론과의 접촉에 대해 “더 고민해서 100일 정도 되면 기자간담회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사회를 마치고 나온 황 회장의 얼굴 표정은 밝은 기색이 역력했다.
KT 관계자는 “금일 황 회장의 공식일정은 모두 끝났다”며 “내일부터 정식으로 출근해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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