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車생산 42만5577대.. 전년비 7.3% 증가

  • 등록 2013-11-11 오후 4:14:08

    수정 2013-11-11 오후 4:14: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10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노조의 파업 종료와 국산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큰 폭 증가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총 42만55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 전달보다는 47.6% 늘며 올 들어 월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

현대차(005380)(18만3577대)와 기아차(000270)(13만8042대)는 전달 노조 파업 종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지난해보다 각각 1.8%, 13.4% 늘었다.

한국GM(7만4469대)과 쌍용차(003620)(1만4786대), 르노삼성(1만3547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와 15.1%, 37.9% 늘었다. 상용차 회사인 대우버스(3081대)와 타타대우(8437대)도 지난해보다 각각 28.2%, 19.8%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SUV가 105만5213대로 지난해보다 47.9% 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소형(118만8850대)과 중형(33만3876대)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경형(42만5761대)도 2.7% 소폭 증가에 그쳤다. 상용차 판매는 31만86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

올 1~10월 누적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367만5746대였다.

한편 같은 기간 국산차의 내수 판매량은 12만2881대로 1.5% 줄었고, 수출량은 28만609대로 9.0% 늘었다. 수출액도 46억5000만 달러(산업부)로 21.2% 늘었다.

1~10월 누적으로는 내수 113만7065대(0.7% 감소), 수출 251만3765대(3.2% 감소), 수출액은 393억8000만 달러(2.1%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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