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3공장 건설 순항"

'용융로 연와 정초식' ..안정조업 기원 휘호 새겨
연산 200만t 규모로 올해 말 준공
  • 등록 2013-03-14 오후 4:55:39

    수정 2013-03-14 오후 5:00:34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3공장 건설현장에서 용융로 연와 정초식이 지난 7일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각자의 소망과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휘호를 내화벽돌에 남기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포스코(005490)는 지난 7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3공장 건설현장에서 성공적인 건설과 안정적 조업을 기원하는 ‘용융로 연와 정초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와 정초식은 용융로 하단 부위에 축조되는 연와(내화벽돌)를 놓고 성공적인 건설과 안정적인 조업 달성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한용 포스코 사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김성관 포스코건설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자의 소망과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휘호를 내화벽돌에 남겼다. 정준양 회장도 ‘우일신(又日新)’이라는 휘호를 보내 세계 철강 신기술 시장을 선도할 위대한 도전을 반드시 성공으로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넥스3공장은 지난 2011년 6월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7월 시운전 이후 연말부터 연간 200만 t의 쇳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넥스 공장은 기존 고로와는 달리 소결광과 코크스를 사용하지 않고 용선을 제조하는 혁신공정을 자랑한다.

포스코는 지난 95년 60만t 데모 플랜트 1호기를 준공한 데 이어 2007년에 150만t 상용화 설비 2호기를 세워 모두 2기의 파이넥스 공장을 가동 중이다. 3호기가 완공되면 전체 파이넥스 생산능력은 연 410만 t 규모로 늘어나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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