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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씨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이며, 부인 황영숙씨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이 부부는 장애로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북 영주에서 ‘날개 없는 천사’로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건강을 회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확대했다. 2018년부터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안동준법지원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해 보호관찰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씨는 2014년부터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 100박스와 친환경 빨래비누 10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 그의 김장봉사는 현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들어온 개인이나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후보자의 선행 및 사연을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추천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