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 등록 2024-10-22 오후 1:07:56

    수정 2024-10-22 오후 1:07: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 서울보증보험(이명순 대표이사)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IPO에 대비하여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IPO 추진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 1852억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이고,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31조원 수준이다. S&P, 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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