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솔라질린은 현재 FDA에 알츠하이머 치매 및 비만적응증 임상 2a상 IND승인을 위한 Pre-IND작업 및 심사도 진행 중에 있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 차례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임상1상 단계에서부터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대상자를 코카시안(Caucasian)인종을 모집해 다인종 안전성 및 약동학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건국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다수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바이오젠에 따르면 티솔라질린은 질병조절치료제(disease modifying drug)로서 근본적인 질병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인 ‘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 기존 비만치료제의 부작용 - 오심, 구토, 식욕억제, 투약 중단 후 내성 유발(일명, 요용현상)을 최소화하고, 선택적인 억제 기전을 통해 갈색지방 및 베이지색지방의 열발생율과 에너지대사율을 상승시켜 식욕억제 없이 지방 감소를 유도하는 비만 치료제로도 평가받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에서도 뉴로바이오젠과 협력해 계획된 시간 내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다수 임상시험에 대하여 FDA IND 승인을 대비하고 있으며 국내 신약개발회사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