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발맞춰 일상 예배 회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 한교총 대표회장. 왼쪽부터 소강석, 장종현, 이철 목사(사진=한교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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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의 계절, 일상 예배를 회복합시다’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33개 회원 교단과 5만8000여 곳의 교회가 함께한다.
한교총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건 교인들의 예배당 예배 참여를 독려하고, 방역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다.
한교총은 △예배당에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교회시설내 KF-94 마스크 착용 △예배당 실내 환기와 소독, 출입자의 엄격한 개인 방역 △예배당 내 식사 금지 및 소모임 운영 자제 △사소한 이상이라도 있을 시 온라인 예배 △초중고 학생 예배는 학교의 방역지침 준용 △백신 미접종 교인의 예배 권리 보장 방안 마련 △추가접종을 통한 돌파 감염 예방 등 8개 자율방역 지침을 회원교단에 전달했다.
한교총은 회원교단에 보낸 공문에서 “우리는 2년 여 고통의 시간을 뒤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며 “이제 우리는 예배를 회복하는 데 마음을 모으고, 확산 방지를 통해 예배를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