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기부 2차관, 홈쇼핑 마스크 판매방송 제작현장 점검

마스크·손소독제 관련 방송제작 종사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 등록 2020-02-11 오후 2:00:00

    수정 2020-02-11 오후 4:29:04

장석영(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김철수(왼쪽) K쇼핑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K쇼핑 미디어센터 주조정실을 방문해 마스크 판매방송 제작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석영 제2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해 11일 오후 케이티하이텔(데이터홈쇼핑)과 공영홈쇼핑(TV홈쇼핑)의 마스크 판매방송 제작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케이티하이텔은 오는 12일 오후 마스크 판매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영홈쇼핑은 19일과 21일, 28일에 마스크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장 차관은 이날 제작현장에 방문해 방송 현황 및 방송제작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작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정부도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중기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마스크 판매방송 과정에서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도 홈쇼핑 업계에서 세심히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방송의 안정적인 송출도 중요하므로 제작 스튜디오 방역 강화 및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등 방송제작 분야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판매과정에서 주문전화 폭증 등으로 원활한 주문이 어려워 소비자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홈쇼핑 업계 전체가 최소 물량 확보후 방송, 1인 1세트 구매제한, 온라인 사전판매 제한 등을 통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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