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개성공단 재가동, 남·북·미 공동번영 첫걸음"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美하원 아태소위원회 찾아 호소
  • 등록 2019-06-12 오후 1:14:17

    수정 2019-06-12 오후 1:14:17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개성공단 제재면제 조치는 한국과 북한, 미국이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1일(현지시간)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하는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해 “북한이 비핵화로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이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중기중앙회 부회장), 이희건 나인 대표(경기개성공단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기문 회장 등은 이날 현장에서 북한에 대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유통, 한반도 평화조성 노력을 가져온 개성공단 제재면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이 정치·외교적 관계에 휩쓸리지 않고 국제화된 경제협력단지가 될 수 있도록 외국기업이 개성공단에 입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이번 설명회와 같이 민간차원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경우 미 의회와 행정부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개성공단이 시범단지로 문을 연 2004년 당시 입주(제이에스티나)하고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회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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