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모집 10만3145명 선발···87% 수능전형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내달 31일부터 원서접수
전체 모집인원 중 87%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
  • 등록 2016-11-17 오전 11:30:00

    수정 2016-11-17 오전 11:30:00

2017 대입 정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달 3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이 10만314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년(11만6162명)대비 1만3017명 감소한 수치다.

전국 4년제 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2017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정시 선발인원은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35만248명) 중 29.4%(10만3145명)를 차지한다. 지난해 32.5%(11만6162명)보다 모집비중이 3.1%포인트(1만3017명) 감소했다.

신입생은 대부분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전체 입학전형 중 수능위주 비중이 87.6%(9만370명)를 차지했다. 이어 △실기위주 11.2%(1만1543명) △학생부 종합 0.7%(748명) △학생부 교과 0.4%(407명) 순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1월 5일부터 모집군 별로 전형이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 이전까지 완료된다. 대교협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가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시모집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된 수시모집 합격자는 이번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수험생들은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모집군(가·나·다)별로는 한 개의 대학만 지원이 가능하다.

대교협 관계자는 “동일 모집군에서 2개 대학 이상 지원하는 경우 대입지원방법 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며 “다만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나 산업대학·전문대학의 경우 모집군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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