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日회사채 신용등급 A+ 획득

"앞으로 자금 조달처의 다각화 기대"
  • 등록 2015-02-26 오후 2:15:27

    수정 2015-02-26 오후 2:15:2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일본 최대 신용평가 회사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쇼핑 측은 이번 등급 획득을 통해 일본 공모 회사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향후 글로벌 자금 조달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CR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쇼핑은 적정한 투자정책으로 인해 재무구조의 악화 가능성이 낮다”면서 “회사의 투자는 중기적으로 재무구조를 강화하는 현금흐름 보일 것”이라고 등급 부여의 이유를 설명했다.

JCR은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로, 일본 엔화 채권발행사 중 60% 가량이 JCR의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AA-), 현대캐피탈(A+), 한화캐미칼(BBB+) 등이 JCR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에서는 롯데쇼핑 외에도 호텔롯데가 같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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