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전공의 2명과 공보의 6명 등 의사 11명을 비롯해 의대생 2명 등 총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 공중보건의사 파견 명단’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초 유출하고, 이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같은 달 12일 해당 명단을 게시한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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