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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돼 두 차례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치는 등 약 4년 여간 무대화 과정을 거쳤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담아낸 뮤지컬 ‘차미’는 극심한 경쟁과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극이다.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취업준비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정신 없는 일상을 살고 있지만 SNS 상에서는 완벽한 존재를 꿈꾸는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와 함연지, 이아진이 낙점됐다.
‘차미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동료로 책을 좋아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지니고 있는 똑똑한 괴짜이자 ‘차미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아끼는 ‘김고대’ 역에는 최성원, 안지환, 황순종이 캐스팅됐다.
한편, 올 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차미’는 오는 3월 3일 충무아트센터 1차 티켓 선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4일 인터파크에서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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