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의 이란 공격, 자충수될 것"

  • 등록 2020-01-08 오전 11:42:18

    수정 2020-01-08 오전 11:43:55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포스터가 건물에 걸려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은 이란을 해칠 수 있지만, 그 공격은 자신들에게 더 큰 피해로 다가올 것”(the US may harm Iran, but they will harm themselves many times more)이라고 말했다.

이란 통신사인 파스뉴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연설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 나는 ‘치고 빠지기’(hit and run)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미국이 공격하면, 우리는 되돌려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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