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7개국 메르스로 인한 韓 여행 자제 권고 해제

중국·러시아·대만 등 7개국 방한 자제 권고 해제
"홍콩도 조만간 여행 경보 해제 예정"
  • 등록 2015-07-28 오후 4:15:37

    수정 2015-07-28 오후 5:53:0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 확산으로 한국 방문 자제를 권고했던 해외 7개국의 여행 경보와 주의가 28일부로 대부분 해제됐다.

그동안 메르스로 방한 자제를 권고했다 이날부로 해제한 국가는 △중국(광저우시·산동성·스촨성) △체코 △러시아 △대만 △UAE △몽골 △베트남 등 7개국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홍콩특별행정구도 조만간 우리나라에 대한 적색 여행경보(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국의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 또는 안전공지가 외국인의 방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번 7개국의 해제 조치는 앞으로 외국과의 인적교류를 정상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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