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곳곳 침수로 운행중단.. 집중호우로 온천천 범람

  • 등록 2014-08-25 오후 3:22:05

    수정 2014-08-25 오후 3:38:2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1시를 기해 부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으며, 30분 뒤 강풍주의보도 발표했다.

24일 밤부터 내린 비는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지만 금정산을 낀 금정구에는 오후 1시부터 시간당 100㎜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2시 15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온천천 물이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됐다.

또 북구 만덕대로에서도 빗물이 도시철도 역사로 넘쳐흘렀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1호선 노포-범어사 구간, 2호선 화명역이 침수돼 14:50 부로 1호선 신평장전구간, 2호선 양산-호포구간, 구명-장산 구간에서만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교통공사 트위터
이 밖에도 북구 시랑로 일부 도로가 유실되고 동래구 금강로의 주택 1채가 침수하는 등 침수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는 120㎜의 비가 더 올 것이며, 돌풍과 함께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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