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두산중공업과 가스터빈복합화 해외진출 협력

  • 등록 2013-11-11 오후 4:10:05

    수정 2013-11-11 오후 4:10:0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중공업(034020)이 가스터빈발전 복합화기술(Conversion from simple cycle to combined cycle power generation)로 미주, 중동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이상호(오른쪽)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이 11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가스터빈 발전소 복합화 해외개발사업을 위한 한국남부발전-두산중공업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자료: 남부발전)
남부발전은 11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두산중공업과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복합화 사업은 기존 가스터빈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증기터빈을 추가 설치해 복합발전소화 하는 발전설비 효율화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규제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신개념 사업이다.

특히 기존 사업부지와 부대설비 이용이 가능하고 짧은 건설기간으로 출력 및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어 신규 사업보다 시장 진출이 원활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사업개발, 시운전 및 관리 운영, 해외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두산중공업과 가스터빈발전소의 복합화 사업을 공동 추진해 세계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신속한 발전설비 구축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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