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중공업(034020)이 가스터빈발전 복합화기술(Conversion from simple cycle to combined cycle power generation)로 미주, 중동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 이상호(오른쪽)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이 11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가스터빈 발전소 복합화 해외개발사업을 위한 한국남부발전-두산중공업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자료: 남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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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11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두산중공업과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복합화 사업은 기존 가스터빈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증기터빈을 추가 설치해 복합발전소화 하는 발전설비 효율화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규제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신개념 사업이다.
특히 기존 사업부지와 부대설비 이용이 가능하고 짧은 건설기간으로 출력 및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어 신규 사업보다 시장 진출이 원활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사업개발, 시운전 및 관리 운영, 해외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두산중공업과 가스터빈발전소의 복합화 사업을 공동 추진해 세계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신속한 발전설비 구축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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