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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사 측은 “이후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나 프로이트 역 배우들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라스트 세션’은 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영문학자이자 작가인 C.S. 루이스와 만나 신의 존재에 대한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을 그린 2인극이다. 신구·오영수가 프로이트 역을, 이상윤·전박찬이 루이스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