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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44)이 딸을 출산했다. 홍지민 소속사 빌리프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홍지민이 서울 모처의 한 산부인과에서 3.52㎏의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홍지민은 그간 ‘브로드웨이 42번가’ ‘캣츠’ ‘스위니 토드’ ‘신데렐라’ 등에서 선 굵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뮤지컬계 디바로 우뚝 섰다. 2009년에는 ‘드림걸즈’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