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대한항공은 9월 1일부터 호주 여행의 매력을 8개 테마의 TV 채널 형식으로 표현한 ‘내 마음속엔 호주가 온-에어(ON-AIR) 되고 있다’ CF 시리즈를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CF는 호주의 다양한 모습들을 TV 채널을 보는 것처럼 소개했다. 호주 명소들을 개인의 취미와 관심사와 연계해 표현한 방식도 신선하다는 평가다.
예컨데 ‘와인 채널’편에서 와이너리로 유명한 맥라렌베일의 전경과 호주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을 함께 소개하는 식이다.
이밖에도 최고의 드라이빙 코스인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소개하는 ‘드라이빙 채널’, 캥거루 등이 서식하는 카카두 국립공원을 다룬 ‘와일드 채널’, 골드코스트의 진면목을 나타낸 ‘레포츠 채널’, 원시 야생을 간직한 태즈메이니아를 소개한 ‘포토 채널’,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절경을 담아낸 ‘교양 채널’ 등 8편으로 구성됐다. 론칭편까지 포함하면 총 9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광고 슬로건인 ‘내 마음속엔 호주가 온-에어 되고 있다’는 CF에 등장하는 TV 채널을 통해 호주 여행의 즐거움과 감동이 한국에 생중계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광고 캠페인 사이트(australia.koreanair.com)를 통해 TV에 방영된 영상 외에 각 채널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영상 컨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9월 14일부터 진행되는 ‘호주 TV 퀴즈쇼’와 10월 12일부터 진행되는 ‘2015 호주TV 어워드’ 이벤트를 통해 호주 왕복 항공권, 여행상품권 50만원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