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기아차 서비스 사업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서 하이브리드 동호회와 함께 ‘에코드라이브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을 가진 동호회원 24명이 참가해 연비 경쟁을 벌였다. 기아차는 기아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를 알리기 위해 이같은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선 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 넣고 80km의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가득 주유해 실제 소모된 연료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해 실 주행연비를 측정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대 차량의 평균연비는 26.4km/ℓ로 공인연비보다 무려 10km/ℓ 이상 높게 나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회 중 연비가 30km/ℓ를 넘는 차량도 25%를 차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동호회 회원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에코 드라이빙 요령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우수한 주행연비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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