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IPTV공부방 활성화 시범 사업' 시행

  • 등록 2013-11-19 오후 4:26:44

    수정 2013-11-19 오후 4:26:4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이종원)는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들의 방과 후 자율 학습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방과 후 ‘IPTV 공부방 활성화 시범사업’을 한다.

협회와 회원사인 KT(030200), SK브로드밴드(033630), LG유플러스(032640)는 2009년 2월 관악구 봉천동 지역아동센터에 최초로 IPTV공부방을 설치한 이후, 현재 전국 약 2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IPTV공부방을 개소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비용의 부족 등으로 인해 방과 후 아동들을 위한 IPTV 콘텐츠, 지도교사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IPTV 공부방이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협회는 이에 따라 IPTV 공부방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방과 후 자율학습의 수단이 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EBS로부터 콘텐츠를 지원받고, 서울여대 학생들을 지도 교사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IPTV 공부방 활성화 시범사업’은 도봉구등 서울 동북부지역 아동센터의 IPTV 공부방 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본 사업은 IPTV 공부방 CUG를 통해 EBS가 제공한 콘텐츠로 서울여대 대학생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간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이다.

협회는 ‘IPTV 공부방 활성화 시범사업’ 실시 이후 평가를 통해 IPTV 공부방의 확산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0일 오후 5시 시연행사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지역아동센터에서 ‘IPTV 공부방 활성화 시범사업’ 개소식을 가진다. 행사에는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이종원회장,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박영숙단장, 서울여자대학교 김명주 교무처장, 지역관계자 등 20여명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IPTV를 활용한 수업이 시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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