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맞이한 이북5도청 22일 기념식 열린다

  • 등록 2019-05-20 오후 12:00:00

    수정 2019-05-20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북5도청이 개청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20일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오는 22일 이북5도청 개청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북5도청은 지난 1949년 5월에 중구 북창동 서울시 경찰국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993년 11월 종로구 구기동 신축 청사로 이전하고 2015년 5월 ‘이북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에 따라 미수복 경기·강원도를 관할구역에 포함했다.

현재 이북5도위원회는 △이북도민의 지원 및 관리 △이북5도 등 향토문화 계승·발전 △이산가족 상봉 관련 업무 지원 △이북도민 관련 단체의 지도 및 지원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의 교류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영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이북5도 전·현직 지사, 진선미 여가부 장관 등 이북출신 전·현직 장관, 국회의원이북도민중앙연합회장 및 도민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매년 5월 중 실시하는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에 참석한 해외 동포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해 누적 초청인원은 4,44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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