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디하우스 첫 적용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15일 특별공급 시작

  • 등록 2016-03-14 오후 2:38:05

    수정 2016-03-14 오후 5:28:3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견본주택은 디하우스 상품이 처음으로 도입된 곳으로 주말동안 2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대립산업은 14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11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광주 오포읍에 있지만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바로 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전원생활과 분당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 평면 설계인 D하우스를 처음 적용, 새로운 형태의 주거상품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D하우스는 기존의 고정 벽식구조를 가변형으로 바꾼 것으로, 입주자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구조벽을 이동해 거실과 주방을 넓히거나 방의 개수를 최대 5개까지 만들 수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견본주택 방문객 A씨는 “판교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데 실제 거리상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전셋값보다 저렴한 수준이어서 내집 마련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B씨는 “내부 구조가 기존 아파트들과는 많이 달랐다”며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방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우리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집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광주 지역의 경우 대표적인 수도권 내 저평가 지역으로 풍부한 개발호재들이 가시화되며 유입인구가 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분당 및 서울 강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집값 경쟁력도 갖춘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2·3BL과 4BL 중복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후 23일 2·3BL, 24일 4BL 당첨자 발표,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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