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서 플라스틱 젓가락 삼킨 40대 피의자…“경위 조사 중”

약 2㎝ 크기로 식사용 젓가락 조각 낸 뒤 삼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 “수술 예정”
  • 등록 2024-11-01 오전 10:00:39

    수정 2024-11-01 오전 10:00:3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40대 피의자가 플라스틱 젓가락을 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시스)
1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께 성범죄 혐의로 입감된 A(48)씨가 플라스틱 젓가락을 삼켰다.

그는 식사용으로 구비된 플라스틱 젓가락을 입으로 물어뜯은 뒤 2㎝가량 크기로 세 조각 낸 뒤 입에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받은 뒤 재입감됐으며 이날 오전 중에 제거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치장 근무를 맡았던 경찰관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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