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마랑 청담 플래그십, '옐로우' 재단장

지난해 로고 바꾼 데 이어 플래그십도 맞춰 탈바꿈
  • 등록 2024-07-25 오후 2:13:06

    수정 2024-07-25 오후 2:13:0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F(093050)가 수입 판매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은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12년 만에 재단장해 25일 문을 열었다.

재단장한 이자벨마랑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사진=LF)
이자벨마랑 플래그십 스토어는 ‘옐로우 하우스’(YELLOW HOUSE)를 메인 테마로 새로 태어났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색상인 노란색으로 전면 외벽에 포인트를 줬다. 이자벨마랑은 지난해 브랜드 로고를 바꾸고 시그니처 색상으로 옐로우를 내세우며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창의적 미학을 강조했다.

이자벨마랑은 1994년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2008년 말부터 LF를 통해 국내에 정식 수입됐다. 신명품 마니아 고객층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로고 스웨트셔츠, 가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자벨마랑은 옐로우 하우스 플래그십을 필두로, 톡톡 튀는 창의적 감각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신명품 시장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남성 럭셔리 컨템포러리 시장 현황을 고려해 이자벨마랑의 기존 매장을 남녀 복합 매장으로 바꾸는 등 고객 접점도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이자벨마랑은 현재 국내에서 23개 매장을 운영하며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서울 럭셔리 쇼핑의 중심인 청담에 위치한 이자벨마랑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여성, 남성, 액세서리에 이른 브랜드의 시즌 컬렉션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면서 플래그십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현 시점 가장 트렌디한 상품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발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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