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알서포트(131370)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NTT도코모와 협력해 세계 최초 GPU 가속 5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13시 35분 알서포트는 전일 보다 12.61% 오른 384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NTT 도코모와 GPU 가속 5G 네트워크 출범을 위해 손을 잡았다.
NTT도코모는 일본 내 네트워크에 GPU 가속 무선 솔루션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성능, 총 소유비용,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오픈랜의 유연성, 확장성, 공급망 다양성을 실현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알서포트는 비대면·원격 솔루션 기업이다. 올해 8월 알서포트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국내 기업인 알서포트에 투자해 지분 15.43%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알서포트의 웹 기반 화상회의 제품 ‘리모트미팅’도 주목받고 있다. 리모트미팅은 Full HD 고해상도 화질, 선명한 음성 전달, 안정적인 연결 성능을 자랑한다. 웹 브라우저에 접속만 하면 즉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NTT도코모와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네트워크 기반 사업인 화상회의에 간접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알서포트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