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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특혜 의혹에 대해 경북대 측의 공식 요청이 접수되면 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는 입시문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왔다”며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과 경북대의 감사 요청 등을 종합 검토해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공문이 접수되지 않았다”면서도 “(공문이 접수되면)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과 감사 요청을 종합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자의 자녀들의 이른바 ‘아빠 찬스’로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정 후보자가 경북대 의대 교수와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아들(31)과 딸(29)이 의대에 편입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