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원식, 인천 계양을 출마 "야권연대 없다"

  • 등록 2016-02-15 오후 1:50:06

    수정 2016-02-15 오후 1:50:0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최원식 수석대변인이 20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15일 최 의원은 “4년간 제가 해온 정치, 제 선택에 대해 겸허하게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심판을 받겠다”며 “초선 4년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발판으로 재선 4년 더 분발하는 부지런하고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출마 선언을 밝혔다. 그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이어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용을 허용하지 않는 패권정치와 결별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선택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정치적 지향점이 달라 더민주를 탈당했는데,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연대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며 야권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적대적 공생관계인 기득권의 양당정치가 주는 비단길은 거부하고 고난의 흙길을 걷겠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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